달력

12

« 2024/12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지인으로부터 연주회 티켓을 선물로 받았다.
언제인지 기억도 못할만큼 클래식 연주회를 가본지가 오래되었다.
졸지않고 잘 감상하고 올 수 있을까? ^^;


“ Beethoven & Mussorgsky ”


교향곡의 장중함과 바이올린의 특성을 완벽하게 조화시킨 불멸의 작품으로 평가되는 베토벤의『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KBS 교향악단 제641회 정기연주회에서는 그 장대하면서도 아름다운 서정적 선율을 빈 필의 악장인 라이너 퀴흘의 깊이 있는 연주로 감상하게 됩니다.

또한 러시아 음악의 특성과 독창성으로, 시대를 뛰어 넘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무소륵스키의 최대 걸작『전람회의 그림』전곡이 KBS교향악단과 함께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1. 일시 및 장소
- 2010년 3월 11일(목) 20:00 KBS홀
- 2010년 3월 12일(금) 20:00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2010년 3월 13일(토) 19:30 포천반월아트홀

2. 출연자
- 지휘 : 김 홍 재
출생 1954년 (일본)
소속 울산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학력 도호음악대학 학사
데뷔 1978년 도쿄시티필 연주회
수상 1998년 와타나베아키오 음악상
       1979년 제1회 사이토히데오상
경력 2007.10 울산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 일본에서 태어났지만 개명하지 않고 한국인으로서 살아왔던 음악인. 
              
- 협연 : 라이너 퀴흘 Rainer Küchl (바이올리니스트)
▷ 1950년 오스트리아 출생, 바이올린 전공
▷ 20세에 빈 필 및 빈 국립오페라 악장 지명
▷ 1973년 비엔나 모차르트 협회로부터 모차르트 연주상 수상
▷ 1973년 퀴흘 현악 4중주단 창단
▷ 1985년 잘츠부르크 황금유공훈장
▷ 칼 뵘, 레너드 번스타인, 리카르도 무디 등 세계적 지휘자가 이끄는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와 솔로 공연
▷ 현재 빈 필 오케스트라 악장
▷ 1725년산 스트라디바리“Chaconne"로 연주
 
* Rainer Küchl은 1950년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나 11세부터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하였고 1964년부터 1970년까지 비엔나 음악아카데미에서 Franz Samohyl 을 사사하였다.
그는 1971년 비엔나 스테이트 오페라 오케스트라와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악장이 되어 오케스트라 리더로서 그리고 수석악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오고 있다.
또한 그는 칼 뵘, 레너드 번스타인, 클라우디오 아바도, 리카르도 무티 등 세계적인 지휘자와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함께 솔로 연주자로서도 세계 각지에서 폭 넓은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라이너는 많은 상을 수상하였는데, 1973년 비엔나 모차르트 협회로부터 모차르트 연주상을 수상하였고 1985년 잘츠부르크 황금유공훈장(Salzburg Golden Order of Merit)을 1988년에 오스트리아 예술과학명예십자가훈장을 받았고 1994년에는 오스트리아공화국 공헌대훈장을 받기도 하였다.
또한 1973년에는 지금의 빈 현악4중주단의 전신인 퀴흘 현악4중주단을 창단하였다.
빈 현악4중주단은 뢰제(Röse) 슈나이더한(Schneiderhan) 바릴리(Barylli) 현악4중주단과 함께 오케스트라의 악장이 중심이 되어 만들어진 몇 안 되는 전통적인 현악4중주단이다.
라이너 퀴흘은 오스트리아 국립은행이 대여해 준 1725년산 스트라디 바리“Chaconne"로 연주하고 있다.

3. 프로그램
- 베토벤 _ 에그몬트 서곡, 작품84
Ludwig. v. Beethoven_ Egmont Overture, op.84
Sostenuto, ma non troppo - Allegro

베토벤의 서곡 중 가장 잘 알려진 명곡인 [에그몬트]는 괴테의 비극을 주제로 하고 있는 것이다.
평소에 베토벤은 괴테의 많은 작품에 감명 받았다.
베토벤이 [에그몬트]를 막 완성했을 무렵, 괴테가 몇 주 동안의 체류예정으로 빈에 왔다.
그 기간 중에 두 사람은 때때로 만날 기회가 있었는데, 그러던 어느 날, 바이마르에서 하느님과도 같은 존경을 받고 있던 괴테는 베토벤과 함께 프라타 공원을 산책하고 있었다.
산책을 하고 있으려니까 많은 사람들이 전부 두 사람을 향하여 모자를 벗고 일일이 그에 답례를 하는 것은 괴테뿐, 베토벤은 무슨 상념에 잠긴 듯 먼 하늘만 응시할 뿐이었다.
일일이 모자에 손을 올려 답례를 하던 괴테도 그만 귀찮아져 이렇게 말했다.
"선량한 시민들이란 정말 따분한 존재들이요, 무조건 절만 해대니..."
그러자 베토벤 하는 말, "괴테 선생, 제가 이렇게 말한다고 섭섭해 하지 마십시오,
그들의 인사는 전부 내게 하는 겁니다.


- 베토벤 _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작품61
Ludwig. v. Beethoven_ Violin Concerto in D major, op.61
제1악장 Allegro, ma non troppo
제2악장 Larghetto
제3악장 Rondo :Allegro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을 한곡 밖에 작곡하지 않았다고 하니 이곡은 그의 유일한 바이올린 협주곡 입니다.
베토벤 생애중 가장 행복한 시기였던 1806년 그의 나이 36세때에 작곡한 곡입니다.
이때는 베토벤이 "테레제 폰 브륀슈비크" 란 아가씨와 약혼했던 시기로 이런 행복한 느낌이 바이올린이란 악기를 매개로하여 꽃이핀 작품입니다.
이 협주곡을 듣고 있으면 왠지 모를 평온한 느낌이 듭니다.
이와 같이 그의 다른 작품에서 찾아보기 힘든 행복한 느낌을 준다는 의미에서 베토벤의 작품중에서 가장 매력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테레제"는 베토벤의 "불멸의 연인"이라고 불리는 여성이며 그가 고향 "본"에서 "빈"으로 이사간지 얼마 안된 1790년 중엽부터 피아노를 가르친 사람입니다.
이 곡은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작품 77 과 멘델스죤 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 작품 64 와 더불어 세계3대 협주곡 중의 하나입니다.
바이올린 협주곡의 왕자라고 불려질 만큼 곡은 장대하며 품격이 수려하고 악상이 충실 합니다.
멘델스죤의 바이올린 협주곡이 여성적 이라면 이 곡은 남성적인 맛이 풍기는 곡이라고 합니다.
<기돈 크레머>와 <이작 펄만>을 현대를 대표하는 양대 비트루우소라고들 하고 이들 연주를 최고로 치기도 하고 어떤이는 다비드 오이스트라흐의 전설적인 연주를 최고로 꼽기도 하지만 안네소피 무터의 음반도 매우 훌륭합니다.


- 무소륵스키_ 전람회의 그림
Modest P. Mussorgsky_ Pictures at an Exhibition
Ⅰ Gnomus 난쟁이
Ⅱ Il vecchio castello 옛 성
Ⅲ Tuileries 튀일리의 정원
Ⅳ Bydlo 소달구지
Ⅴ Ballet de poussins leure coques 껍질 깬 병아리들의 춤
Ⅵ Samuel Goldenberg et Schmuyle 사무엘 골든베르그와 슈밀레
Ⅶ Limoges 리모쥬의 시장
Ⅷ Catacombae 카타콤베
Ⅸ La cabane surdes pattes de poule 바바야가의 오두막집
Ⅹ Le grande porte de Kiev 키에프의 대문

:
Posted by 에너지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