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봄꽃 여행 지도 여행 스케치2010. 4. 1. 10:44
올해는 어디로 가야할까? ^^
지리산온천 : 성인 6,000원
지리각식당 : 산채정식 , 반찬가지수 29가지(1인:9,000원)
화엄사입구 민박 : 3만원
관향다원 : 녹차 5,000원
에덴식당 : (남원 주천면 고기리 706·063-626-1633), 산나물비빔밥(7000원)
단야식당 : (하동 화개면 운수리 207·055-883-1667), 들깨 국물에 메밀국수를 만 사찰국수(6000원)
전북 남원 외용궁마을(산수유)
경남 하동 먹점마을(매화)
[구례]산수유마을 산수유축제
[구례]화엄사
구례군 마산면 황전리에 있는 화엄사는 544년(백제 성왕 22년)에 연기 조사가 창건하였다하며 절의 이름은 화엄경(華嚴經)의 화엄 두글자를 따서 붙였다고 한다.
처음에는 해회당(海會堂)과 대웅상적광전(大雄常寂光殿)만 세워졌고 그후 643년(선덕여왕 12년) 자장율사에 의해 증축되었고 875년(신라 헌강왕 1년)에 도선국사가 또다시 증축하였으나 임진왜란때 불타 없어진 것을 1630년(인조 8년)에 벽암선사가 절을 다시 세우기 시작하여 7년만인 인조 14년(1636) 완성 하였다
[구례]산수유 시목
노란 산수유 꽃물결이 지리산 자락을 휘감아 돌며 산동마을에 그림 같은 한 폭의 동양화를 수놓고 지나간다.
[구례]섬진강
구례에서 하동까지 이어지는 19번국도는 강변을 끼고있는 환상적인 드라이브 코스
[구례]운조루
우리 나라 3대 명당인 금환락지(金環落地)로 불리는 땅, 전라남도 구례군 토지면(土旨面) 오미리(五美里). 조선 중기 양반집의 모습을 그대로 이어오는 기와집 운조루(중요민속자료 제8호)는 풍수지리학적으로 금가락지가 떨어지는 땅이라는, 명당 중의 명당에 둥지를 틀고 있다.
운조루는 해발 1506m의 지리산 노고단이 형제봉을 타고 내려오다가 섬진강 줄기와 만나 만들어낸 넓은 평야, 즉 '구만들'이라고 불리는 이 들판을 금가락지처럼 꼬옥 끼고 있다.
[구례]칠불사
지리산 반야봉 남쪽 해발 약 800m 고지에 자리잡은 칠불사(경남 하동군 화개면 범왕리 소재)는 삼국시대 초기 김해지방을 중심으로 낙동강 유역에 있었던 가야(伽倻), 일명 가락국(駕洛國)의 태조이자 오늘날 김해 김씨의 시조가 되는 김수로왕(金首露王)의 일곱왕자가 이 곳에 와서 수도를 한 후 모두 성불하였다고 해서 칠불사라 불리우고 있다
[구례]관향다원
전라도와 경상도를 잇는 중간에 하동군 화개가 있다. 독특한 맛과 향을 내는 야생차로 유명하다. 신라때 최초로 차를 재배한 곳이기도 하다. 화개장터에서 쌍계사, 천불사로 이어지는 계곡 양쪽이 모두 야생차 군락지다. 수십군데 다원 중에 `관향다원(觀香茶苑)은 간판도 없어 아는 이만 찾는 곳이다. 주인이 직접 4~5월중 녹차잎을 채취해 말리고 덖는다. 3번은 기본으로 마시고 4번째부터는 다식과 함께 마신다는 설명이다. 100g에 100만원하는 우전(雨前)차에서부터 시기를 달리 해 따낸 세작-중작-대작-말작이 있다
황토 바닥에 한지로 된 벽에는 멋진 수묵화와 좋은 글귀들이 가득하고, 옆쪽으로는 창호지로 된 문이 있어 문을 열어두면 시원한 바람과 함께 차밭 풍경을 즐길 수가 있었다.
[구례]쌍계사
쌍계사(雙磎寺)는 신라 성덕왕 21년(722년) 대비(大悲), 삼법(三法) 두 화상께서 선종(禪宗)의 六祖이신 혜능스님의 정상을 모시고 귀국, "지리산 설리갈화처(雪裏葛花處 : 눈쌓인 계곡 칡꽃이 피어있는 곳)에 봉안하라"는 꿈의 계시를 받고 호랑이의 인도로 이 곳을 찾아 절을 지은 것이 유래가 되었다.
그 뒤 문성왕 2년(840년) 중국에서 선종의 법맥을 이어 귀국하신 혜소 진감(眞鑑)선사께서 퇴락한 삼법스님의 절터에 옥천사(玉泉寺)라는 대가람을 중창하시어 선의 가르침과 범패(梵唄)를 널리 보급하시었으니 후에 나라에서 "쌍계사"라는 사명을 내렸다.
[하동]차 시배지
우리 나라에서 차가 처음 재배된 게 언제인지는 확실치 않다. 다만 1300여년 전 신라 흥덕왕 때 당나라 사신으로 갔던 대렴공이 차종자를 가져와 왕명으로 화개동에 심었다고 전해져 이곳을 차 재배의 시작으로 보는 견해가 있다. 하동의 차시배지(茶始培地) 탑 앞에서 대나무에 둘러싸여 덩굴처럼 얽혀 있는 차 한무더기는 조상의 숨결까지 느낄 수 있는 우리의 할아버지 할머니의 내음 같았다.
[하동]평사리 악양들판
지리산 형제봉의 치맛자락에 해당하는 악양들판의 본래 이름은 악양무딤들. 197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섬진강물이 드나드는 모래톱에 불과했으나 19번 국도가 생기면서 55만평의 문전옥답으로 변했다. 중국의 악양과 지형이 닮았다고 해서 악양루와 동정호의 이름도 그대로 땄다.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이자 한국전쟁 때 빨치산과의 전투가 치열했던 악양들판은 사계절 그리움이 잔뜩 묻어나는 묘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특히 모내기를 앞둔 요즘의 악양들판은 거대한 캔버스에 원색의 물감을 뿌린 듯 보리밭과 밀밭,그리고 자운영 꽃밭이 만들어내는 색의 조화가 멋스럽다 못해 황홀하기까지 하다
[광양]매화마을
전라남도 광양시와 경상남도 하동군을 경계하는 섬진강, 광양시 다압면 섬진마을은 매화단지로 그 명성이 높다. 백운산 자락을 감도는 섬진강 나루터, 남녘의 봄 소식을 맨 먼저 전하는 매화가 10만여 평에 피어날 때면 산도 마을도 강도 하얗고, 섬진강에서 재첩 잡는 아낙네의 마음도 여지없이 흔들어 놓는다.
매화가 지고 초여름이 막 열리는 시점에 청매실은 각종 건강식품으로 제조되거나, 각 가정에선 아이들 배앓이와 술꾼 남편의 장 보호용 상비약으로 인기가 짱이다